2014년 2월 13일 목요일

검은 비닐 붙인 아파트, 알고보니 '바카라' 도박장











<br /> <br /> 검은 비닐 붙인 아파트, 알고보니 '바카라' 도박장 : 네이버 뉴스 <br /> <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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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비닐 붙인 아파트, 알고보니 '바카라' 도박장



















    - 전문 딜러까지 고용 -


    <앵커>

    사설 불법 바카라 도박장이 서울 도심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전문 딜러까지 고용해서 아파트에 자리를잡았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문 여세요. 여세요. 문 뜯습니다!]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문을 따고 들어갑니다.

    [불 안 켜! 빨리 불 켜라고요 불.]

    불이 켜지고, 수십 명이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습니다.

    방안에는 도박 테이블이 놓여 있고 가방엔 칩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움직이지마! 움직이지마!]  

    밤새 도박을 벌이다 적발된 겁니다.

    서울 구의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

    [나오세요! 나오세요!]

    이곳 역시 도박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거실에 고개를 푹 숙인 채 앉아 있는 주부들.

    방안에서 잠을 자다 경찰의 호통에 깬 여성들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가정집이지만 방 안에는 이렇게 불법 도박판이 차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카지노 출신의 전문 딜러들이 직접 바카라를 진행했습니다.

    불빛이 새 나가지 않도록 창문에 검은 비닐을 붙여놨고 바닥에는 소리가 나지 않게 고무 매트도 깔아놨습니다.

    최소 200만 원이 있어야만 참여할 수 있는 고급 도박장인데, 칩도 10만 원이나 100만 원짜리입니다.

    [권근원/서울 광진경찰서 강력계장 : 대부분 가정주부로 확인됐습니다. 나이대는 30대 초반에서 60대 초반까지며….]

    주로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알게 된 사람들입니다.

    [불법 도박장 운영 피의자 : 강원랜드에서 알게 됐어요. 카지노에서 도박하다 아는 사람들이에요.]

    불법 도박장에 드나들며 도박을 하다 입건된 사람은 34명.

    경찰은 불법 도박장 업주와 딜러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박진훈)    

    박아름 기자ar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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