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3일 목요일

역대 연예인 불법도박 살펴보니… 일부만이 연예계 복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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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예인 불법도박 살펴보니… 일부만이 연예계 복귀 성공
2013. 11.11(월) 11:38










불법도박 연예인
불법도박 연예인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유명 연예인들의 도박 혐의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수면 위로 떠오르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인 이수근과 탁재훈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다. 이외에도 토니안이 검찰 조사를 받았고 5~6명의 연예인들이 검찰의 소환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예인이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개그맨 황기순은 지난 1997년 환치기 수법으로 외화 9000만원 상당을 밀반출한 뒤 마닐라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탕진한 것이 밝혀져 뜨거운 파장을 일게 했다.



▲개그맨 주병진은 2002년 12월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됐으나 보석금 1억5000만원 납입 조건으로 보석 석방됐다. 이어 2008년 7월 인터넷상에서 불법 해외원정도박과 관련된 연예인 출신 사업가 A씨라는 악성루머의 대상으로 곤혹을 치르다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까지 한 바 있다.



▲신정환은 2003년 7월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된 데 이어 2005년 11월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 돼 각각 벌금 500만원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신정환은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당시에는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이른바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징역 8월형을 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2009년 8월 마카오 원정 도박 혐의로 방송에서 퇴출됐다가 10개월 여 만에 복귀해 현재는 KBS2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하며 제일 성공적인 복귀를 한 연예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복귀 직후 한 방송에서 "마카오에 2년 동안 8번을 갔고 총 300만 원 가량을 썼다. 어느 정도 해야 범죄고 취미인지 구분을 잘 못했었다. 그러나 도박 법에 의해 내가 쓴 금액이 9600만원으로 불어나 억대 도박을 한 것처럼 됐다"며 "그제야 내가 한 일이 범죄였음을 명백히 깨닫게 됐다"고 잘못을 뉘우친 바 있다.



▲NRG 출신 이성진은 지난 2010년 여행사를 운영하는 오모씨 등 2명에게 2억 3000여 만원을 빌려 필리핀 마닐라와 마카오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탕진한 뒤 돈을 갚지 않아 조사를 받았고 결국 징역 1년 및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같은 NRG 출신 멤버였던 천명훈은 그의 근황에 대해 "대구에서 포장마차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병규는 장기간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해 빚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했고 지인에게 3억원을 빌린 뒤 변제하지 못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상파 출연 제한 명단에 올랐다.



▲김용만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해외 프로축구 승패를 걸고 베팅하는 사설 스포츠토토 등에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진행중이던 각종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지난 6월 법정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신화의 멤버 신혜성과 가수 이지훈은 지난 2007년부터 마카오 등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하다 2010년 9월 상습도박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신혜성은 자숙기간 끝에 신화로 컴백해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의 타이틀을 지키고 있고 이지훈 역시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 중 소수만이 연예계 복귀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도박을 오히려 웃음 코드로 승화시켰다. 또한 복귀작으로 뺨을 맞는 개그를 택해 대중의 화를 누그러뜨리며 대중에게 다시 다가섰다. 그러나 모든 대중이 그에게 관대한 반응을 보인 것은 아니다. 대중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도 버젓이 복귀해 연예활동을 계속하는 연예인들에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들이 한 순간 대중에게 외면받고 명성이 곤두박질 치게 되는 것을 알면서도 범법 행위인 도박을 계속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의 특성상 공인이라는 세간의 눈초리와 기대감때문에 인간적 욕구를 억제하다보니 쾌락적인 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한 고정적인 수입 대신 한번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크기 때문에 도박에 한 번 발을 들여놓다가 재산을 탕진하고 이에 빚까지 지며 상습 도박을 하게 되는 경우"라고 평가했다.



연예인은 안정적인 수입이나 확실한 미래 보장이 없어 화려함과 고독이라는 양면성을 안고 살고 있다. 이로 인해 심하면 우울증, 공황장애 등 극단적인 심리상태로 치닫게 돼 이들이 순간의 쾌락을 갈망하는 것은 어찌보면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박은 엄연한 범법행위고 심한 경우 일종의 신경정신계 질환으로 이어질수 있다. 연예인들이 자기 위로와 즐거움, 안정을 찾기 위해 도박을 택했다면 결국 이것이 자신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며 재기 불능의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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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불법도박 | 신정환 |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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