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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컬러푸드 ‘대보름 오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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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독도 질문에 "어떤 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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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남북 접촉' 후속협의…대북정책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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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미국의 경기부양책 이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국내 증시에 '바카라 스타일'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바카라'란 `바이오', `카지노', `딴따라'의 합성어다. 최근 증권가에는 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과정 겪는 가운데 연휴를앞두고 '바(이오), 카(지노), (딴따)라' 관련업종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바카라'관련업종으로 언급되는 헬스케어주, 게임주, 엔터테인먼트주의 상승세는 무섭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1.43% 상승한 9만6천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음반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소속가수싸이의 영향력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리바다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가수들의 영향력이 미국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데다 음원 가격 인상효과까지 더해지며 엔터테인먼트주의 또 다른 기대주로 부상했다. 싸이의 아버지가 대주주로 있는 디아이도 상승 제한폭까지 올랐다. 디아이는 이번주에만 세 번의 상한가를 기록하며 6거래일째 오름세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그밖에 에스엠과 SM C&C도 상승했다. 헬스케어주로 손꼽히는 케이맥은 이날 13%나 올랐다. 분자진단 관련 특허 소식에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닷새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카지노 관련주인 GKL 역시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2% 넘게 오르며 3만원을 돌파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연휴를 앞둔 시장의 특수성과 코스피의 모멘텀 부재로 분석했다. 한 투자자문사 대표는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효과가 떨어지고 펀드 환매물량이 집중되며 코스피가 단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며 "이 속에서 특수 모멘텀이 있는 개별 종목들에 매기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추석과 중국의 국경절을 앞둔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시기적 특수성을 노리는 엔터테인먼트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싸이효과는 한류는 물론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남스타일 신드롬이 큰 변화의 물줄기가 되어 와이지엔터테이먼트와 같은 관련주는 물론 산업의 약진까지 이끌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바카라 장세가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팀장은 "'바카라 장세'는 어디까지나 시기적 특수성에 의한 단기 흐름에 불과하다"며 "펀더멘털 차원의 변화가 감지되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외의 종목들은 연휴 시즌이 지나면 등락 과정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스피 주도주가 없다보니 그간 소외됐던 중소형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것 뿐"이라며 "바이오와 카지노, `딴따라' 관련업종이 주로 코스닥을 중심으로 한중소형주에 많이 몰려 있다"고 덧붙였다. jsjeo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인포맥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영상기사 ![]() 넘어진 이호석, 문제의 그 장면 동영상기사 ![]() 500m+1000m 동시 석권 힘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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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일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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