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카지노: 사감위, 합동감시활동 펼쳐 도박관련 현행범 2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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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위, 합동감시활동 펼쳐 도박관련 현행범 2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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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이병진, 이하 사감위)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등 불법사행산업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관련부처 등 관계기관과 특별대책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강남구 삼성동 일반 아파트 내 불법 사설카지노 현장을 관할 수사기관과 합동으로 감시활동을 펼쳐 도박관련 현행범 25명을 검거했다.

도박운영자 김모씨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내 한 아파트를 임대하여 도박장을 개설한 후 모집책(롤링업자)과 지인들에게 전화하여 손님들을 모집, 도박을 할 수 있도록 칩을 교환해주고 판돈의 5%를 공제하는 방법으로 불법사설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다. 또 이모씨 등 24명은 운영자들로부터 현금 900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이를 칩으로 교환, ‘바카라’ 도박을 하거나 방조하다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문방(망을보는 자) 4명을 고용, 아파트주변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고 주변을 감시하게 하거나 손님이 도착하면 아파트 입구까지 안내를 시키고 그후에 손님들이 돈을 잃은 후 신고를 하지 못하게 현장을 알 수 없도록 해당층인 14층에 내리지 않고 15층이나 13층에 내려 비상계단으로 걸어서 내부로 진입하는 치밀함을 보이는 등 체계적이고 지능적인 불법운영을 하였다,

아울러 이들은 해당 호수를 종이로 가리고 실내 창문에는 검은 커튼과 바닥에 방음판을 설치하는 등 단속과 신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는 도박을 하기위해 찾아온 손님외에 바카라 도박딜러 1명과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아줌마 1명 등을 고용하여 음식과 담배, 의약품 등을 비치, 제공하는 등 장기간 손님들이 불법도박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해주기도 하였다.

사감위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현장감시관 7명은 상기장소에서 불법 사설카지노 영업행위를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출동하여 감시활동에 착수, 관할 수사기관(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2팀)과 협조하여 현장을 확보했다.

사감위는 이 후에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불법도박 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불법도박현장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평엽기자 yuppi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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