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13(목)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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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재판부가 유감 표시하지 않은 것이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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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늘려라”.. 전기車 더 가볍게, 더 슬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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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북감시용' 글로벌호크 상반기 중 도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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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컬러푸드 ‘대보름 오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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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H1N1도 다시 오고… 올 겨울 독감은 진짜 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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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M출동] 콘크리트 틈새 '도심 흉기' 고드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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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수입 초콜릿도 한국 소비자가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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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 일상을 구매하는 곳, 편의점 24시…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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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軍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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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 전 14일이 사형 선고일인데… 썰렁한 안중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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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현장] '시각장애인 막다른 길로…' 지하철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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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독도 질문에 "어떤 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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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남북 접촉' 후속협의…대북정책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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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는 키워드는 ‘바카라’다. ‘바카라’는 바이오와 카지노, 딴따라(엔터테인먼트)에서 한 글자씩 따온 단어로 최근 관련 주식들이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바카라가 대세’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실제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 가운데 ‘바카라’ 관련 종목은 절반이 넘는다. 올해 1분기에는 ‘전차군단’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전차’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을 합한 말로 당시 미국 경기 회복세와 함께 두 업종의 실적이 좋아져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두 기업은 전체 증시에서 시총 비중이 25%, 순이익 비중이 30%에 육박하며 장을 주도했다.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 쉬운 줄임말로 증시 흐름을 표현하는 사례는 과거부터 이어져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자와 자동차에 은행을 더한 ‘은삼차 랠리’가 투자자의 가슴을 설레게 했고, 지난해 초에는 자동차와 화학, 정유 섹터가 주도하는 대세 상승장이 펼쳐지며 ‘차화정’이란 단어가 회자됐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시황을 분석하고 장세를 예측하여 결론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하지 못하면 노력이 반감되는 경우가 많다”며 “하나의 단어로 큰 흐름을 보여줄수록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기가 쉽다”고 말했다. 증시에는 주식시장의 황금률을 설파하는 격언들도 많다. 시기별로 더 많은 힘을 얻는 격언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시황과 전망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최근 들어 증시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증시도 횡보세를 거듭하면서 유행하는 격언은 ‘현금이라는 종목을 다시 보자’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 침체상황인 데다 특별한 정책 이슈도 없어 섣불리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현금자산을 확보해 때를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투자방법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반면 언제나 유효한 격언도 있다.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적절한 매매 시기를 강조하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등은 주식투자자에겐 섬겨야 할 ‘진리’에 가깝다. <김형규 기자 fidelio@kyunghyang.com> 경향신문 ‘오늘의 핫뉴스’ ▶ 박근혜 “정수장학회는 부일장학회 승계 아니다” ▶ ‘강남 가라오케 칼부림’ 살해범, 결국엔 구속 ▶ 방송사 女기자, 생방송 도중 성추행 당해… ▶ 동료 女교사와 간통한 교사, 해임 안된다고? ▶ “싸이 강남 스타일 말춤, 표절했다?” 모바일 경향 [경향 뉴스진(News Zine) 출시!] | 공식 SNS 계정 [경향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세상과 경향의 소통 Khross] - ⓒ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동영상기사 ![]() 넘어진 이호석, 문제의 그 장면 동영상기사 ![]() 500m+1000m 동시 석권 힘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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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일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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